오염된 알마니 양가죽 자켓 염색 작업

알마니 양가죽 자켓 오염 염색

가죽자켓은 바람이 많은 환절기에 가장 유용한 패션 아이템일거라 생각됩니다.

이전에는 소가죽을 이용하여 다소 묵직하고 뻣뻣한 멋으로 입었다면, 요즘은 대부분 부드럽고 가벼운 양가죽이나 다양한 특수피혁을 소재로 자켓이나 코트, 가방, 신발 등에 쓰이고 있지요.

소재가 가벼워지니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가죽의류를 계절마다 내놓고 있네요. 오늘은 캐주얼한 느낌과 젊은 감각의 알마니 가죽자켓염색 입니당~

알마니 양가죽 자켓 오염 염색

미국에 사시는 교포께서 미국에서 구매한 알마니 가죽자켓입니다. 구매한 후에 몇 번 입지 않았는데 군데군데 검은 오염이 번지고 있어서 미국에서 세탁을 의뢰했었는데요, 세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했다네요ㅜㅜ

그래서 한국에 나오시는 길에 가죽자켓염색 을 생각하고 챙겨오셨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 볼까요? 조금만 오염이 되어도 잘 보이는 밝은베이지색의 자켓인데, 몇군데 오염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아마도 가죽의 모양을 고정시키는 심지와의 접착이나 바느질할 때 묻어난 오일이 아닐까 싶으네요. 이런 종류의 오염은 양가죽에 스며들어 버리기 때문에 지워지지 않거든요ㅠㅠ

알마니 양가죽 자켓 오염 염색

양가죽이 얇고 밝은 색이어서 접착제나 오일이 과하면 이렇게 드러나네요ㅠㅠ

이렇게 자켓의 정면에 엄지 손톱 보다 더 큰 오염이 검게 자리하고 있으니, 더구나 여성자켓의 다트가 들어간 끝부분이어서 엄청 이상해 보이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오염신경쓰이지 않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블랙으로 알마니 가죽자켓염색 을 결정하셨습니다~ 밝은색의 가죽을 어두운 색으로 색상변경하는 염색을 할 때는 신경써야 할 것이 많이 있지요.

일단, 안감이 밝은색이기 때문에 안감에 어두운색의 염료가 묻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알마니 양가죽 자켓 오염 염색

블랙으로 염색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밝은색 안감

가죽의 색상을 바꾸는 것은 단순히 염료를 그냥 그 위에 도포하는 것이 아닙니다.

베이지 가죽을 블랙으로 바꿀 경우, 베이지 가죽위에 블랙을 그냥 염색해 버리면 착용을 몇 번만 해도 마모에 의해 밑의 색상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거든요.

그러니 색상을 바꾸려면, 일단 기존의 오염과 코팅된 것, 색상등을 깨끗하게 클리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에는 기본색상을 만들어 주어야 하지요. 이제 블랙으로 염색을 하니 블랙베이스가 되도록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가죽에 스며들도록 하는 베이스작업은 색상에 따라 두번, 세번을 해야 할 수도 있고 고르게 해야 하기에 일정하고 노련한 스킬이 필요합니다. 스며드는 염료는 안감에도 스며들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작업해야합니당~

알마니 양가죽 자켓 오염 염색

처음에도 언급한 것 처럼, 요즘 사용하는 양가죽 자켓은 얇고 부드럽지요. 왠만한 직물보다 촉감이 더 좋아서 가죽하면 뻣뻣하다는 생각은 사라진지 오래인듯 해요~

그래서 요즘 사용하는 보통의 양가죽은 그 부드러움과 촉감을 살리기 위해 염색을 가죽의 표면에 하지 않고, 가공시에 염료를 가죽에 침투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거든요. 양가죽 제품이 부드럽고 촉감이 좋은 반면에 빛에 오래 노출되면 변색되거나 탈색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지요.

그런거 있잖아요~ 옷걸이에 걸어 놓았는데 어깨랑 소매쪽만 색이 변했다거나, 카라 쪽만 색이 흐려졌거나..

알마니 양가죽 자켓 오염 염색

빛에 의해 산화되거나 변색되는 양가죽의류ㅠㅠ

이렇게 부드러운 양가죽을 제품이 완성된 상태에서는 다시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염색할 수가 없게 되지요.

가죽의 표면의 색상을 바꾸고 그 위에 염료를 입혀야 하는 염색만 가능하기에 자칫 잘못하면 염료가 두껍게 되어 뻣뻣해 질 수 있거든요. 모든 작업을 꼼꼼하게 천천히 진행해야 하고, 최대한 처음과 같은 느낌이 살도록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이제 하나하나 바꾸어 볼까요~~ GO GO!!

알마니 양가죽 자켓 오염 염색

블랙으로 염색했다고 해서 기름이나 본드오염이 무조건 가려지거나 안보이는 것은 아니거든요. 최대한 얇게 염색하되 기본 작업부터 꼼꼼하게 해 나가야만 티나지 않게 오염도 없어지고 처음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답니다~

작업의 완성도를 살리려면 디테일이 중요하지요. 염색작업을 잘 했다고 하더라도 바느질한 사이사이와 잘 보이지 않는 솔기, 안쪽, 밑단 등에 허연 라인이나 작업안된 것이 드러나면 뭔가 풍선 바람 빠지는 기분..

몇군데 드러나는 것 때문에 작업한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게 되지요. 마무리까지 아주 꼼꼼하게 잘 해 주어야 작업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고객님은 만족을 하시게 되지요^^

알마니 양가죽 자켓 오염 염색

베이지 알마니 가죽자켓염색 전과후의 모습입니당~ 사진으로 잘 표현되지 않지만, 전반적인 오염과 오일, 접착제에 의한 오염은 사라지고 언제입어도 좋을 블랙의 알마니 자켓으로 변신 성공~

알마니 양가죽 자켓 오염 염색

한국에서 새로운 옷으로 변신해서 미쿡으로 건너간 알마니 자켓~ 이렇게 가죽은 복원과 염색을 통해 변색된것도, 오염된 것도, 색상이 맘에 안드는 것도, 낡은 가죽도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가죽이라는 소재가 가진 매력이네요~

이제 뜨거운 여름이 자리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때이네요. 옷장을 열고 환기 한 번 시켜주시고요~ 낡았거나 변색된 가죽자켓은 얼른 새롭게 정비해야 할 때이네요~ 이상, 알마니 가죽자켓염색 이었습니당~~

알마니 양가죽 자켓 오염 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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